연천군, 민방공 지정대피소 30곳 일제 정비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2-02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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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는 연천군(군수 김규선)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최근 지역내 민방공 지정 대피소 30곳을 일제 정비했다.

군은 서해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기습공격 이후, 추가 도발 등 만일의 사태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민방공 대피소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대피소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대피소의 안내간판 15곳을 교체해 새롭게 설치하고, 출입통로 등에 적치된 물건정리와 내부 청소 등 12곳을 일제 정비했다.

이와 함께 대피소로 지정된 건물의 건물주에게 대피소의 중요성을 일일이 설명하고, 어떤 상황에라도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상태로 관리를 요청하는 협조문서를 발송하는 등 대피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규선 연천군수는 관계부서에 최북단 지역의 민통선 지역내 주민대피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오는 12월 중 민방공 훈련시,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할 것을 지시하는 등 유사시 주민 대피 및 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대피소로 지정된 건물에 대해 평시 건물주의 사용을 제한할 수 없어 지정대피소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지정 대피소 관리운영에 건물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시화된 건물 및 인구 밀집 지역내 개인 및 아파트, 공공건물지하의 주차장, 창고, 영업장 등을 유사시에 주민 대피소로 활용하기 위해 3~4등급의 민방공 대피소로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연천=김항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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