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문화재단 영상위원회의 열다섯 번째 디렉터스 뷰(Director's view)가 4일 오후 3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영화공간 주안 4관)에서 개최된다.
인천영상위원회의 디렉터스 뷰는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영화 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영상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음으로 해외 감독을 초청하게 된 2010년의 마지막 디렉터스 뷰는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일본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함께 한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첫 장편이었던 ‘요시노 이발관’에 이어 ‘카모메 식당’, ‘안경’까지 일본 감독으로는 드물게 모든 작품이 한국에서 개봉했으며 섬세한 표현력과 감수성으로 관객과 평단에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이번 디렉터스 뷰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인 안경을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2008년 51회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어느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잔잔한 이야기로 카모메 식당에 이어 슬로우 라이프 무비 2탄으로 불리고 있다.
2010년 디렉터스 뷰는 ‘장르로 바라보는 영화 이야기’란 주제로 일본의 풍부한 감수성과 여성 감독 특유의 표현력을 알아보는 드라마 장르를 이야기하게 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전주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를 역임한 정수완 동국대교수의 사회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과관객이 함께하는‘감독과의 대화’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3년째 진행되고 있는 디렉터스 뷰는 인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 감상과 감독과의 대화를 마련함으로써 인천에서의 영화 문화 향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에는 해외 감독의 초청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더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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