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선주 30여명은 1일 과천 정부청사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북한군의 포격으로 연평도 앞바다에 회수하지 못한 어구들이 널려 있다"며 "선주나 선원에 대한 원책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아울러 "선주들은 현재 연평도에서 안전한 육지로 이주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확실한 이주 대책이 없을 경우에는 연평도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선주는 "수산정책관이 선주들의 애로사항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며 "정부의 대책이 하루속히 마련돼야 선주와 선원들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원 가운데 다수는 현재 연평리에 주소 이전을 해 놓지 않아 위로금 등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선주들도 현재 10여일째 조업을 하지 못해 보상대책을 요구하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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