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탈시설화를 배경으로 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는 접근성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더욱 확대되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정책은 장애인을 하나의 동일한 대상 집단으로 간주한 정책을 수행해 왔으며 서비스 내용에 있어 장애유형이나 장애인의 생애주기별로 나타나는 개별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중에서도 시각장애인은 등록 장애인 기준으로 전국적으로는 약 10.3%이고 인천은 등록 장애인 인구 12만6,576명 가운데 시각장애인은 1만2,591명(2010년 기준)으로 약 10%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연구(연구책임 권현진 연구위원)’에서 인천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보고서는 시각장애인들의 특성과 생활실태를 개괄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정책 현황과 복지서비스 현황을 분석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사례로서 국내와 국외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관 운영사례, 직업지원 정책사례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237명을 대상으로 직업을 포함한 경제상태, 장애특성,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
시각장애인들은 월수입이 50만원 미만인 경우가 응답자의 68.6%이며 직업이 있는 경우는 25.6%에 불과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가장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서비스로는 경제적 지원, 활동보조서비스, 콜택시 이용 확대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방안으로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직업 및 취업훈련 강화,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기관의 확충,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강화, 생애주기 및 성별에 따른 서비스 발굴, 중도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시각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확대,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확충을 제안하고 있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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