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들 '작지만 아름다운 선행'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2-01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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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조합원ㆍ가족 등 20명 '요셉의 집' 등 김치 70box 전달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환경미화원 도봉지부 조합원들이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남다른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도봉지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도봉구지회’와 ‘자애로운 성모의 집’ 및 ‘요셉의 집’에 김치 70box(700kg)를 전달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조합원(환경미화원 89명)이 비용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11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도봉음식물중간처리장에서 조합원 및 그의 가족 등 20명이 김장담그기에 참가했다.

한편 도봉지부 환경미화원들은 매주 수요일, 일과 후에 도봉실버센터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의 목욕과 발맛사지, 손발톱 등을 손질해 드리는 등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미화원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매년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도봉구 환경미화원 도봉지부 조합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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