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연평도 대피주민들을 위해 LH공사와 협의를 벌이고 김포시 양곡면 공동주택 105㎡(32평형)규모 155가구를 공급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시가 155가구를 공급하는 이유는 피난민 가운데 현재 등본상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811가구지만 현지에서 실제로 거주하는 세대가 155가구라는 판단 때문이다.
또 LH공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주택의 경우 49.5㎡(15평형)~82.5㎡(25평형) 400가구지만 연평도 대피주민들은 혈연가족이 함께 생활하기를 원하면서 보다 큰 평형의 공동주택을 원하고 있어 105㎡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이 3개월 가량 머물면서 소요되는 임대료와 관리비, 개·보수비 등을 산출한 뒤 이에 대한 LH공사와 협의를 마치는대로 곧바로 이들을 공동주택으로 이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연평도 피해주민 대책위원회와 협의를 벌이고 이들을 위해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의견과 LH공사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는대로 곧바로 이들을 공동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평도 피해주민들이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진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로의 이전 문제는 민간주택에 대한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주민들 스스로가 포기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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