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시와 강화군 등에 따르면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시와 군은 9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반과 읍·면 담당자, 수의사 등을 투입해 임상 관찰을 벌이고 있다.
시는 특히 겨울철 소독을 월 1차례에서 주 1차례로 늘리고 이달 중순까지 축사 근처와 농장 진입로 소독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에 외부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차량 5대와 소독장비 20대를 이용해 매일 1차례 이상 차단 방역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시는 또 각 농가 주인 등에게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 등을 통해 구제역 예방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우제류(발굽이 2개인 동물) 가축 사육농가는 소 684가구(2만475마리), 돼지 93가구(3만8580마리), 산양 155가구(2580마리), 사슴 127가구(1382마리) 등 모두 1059가구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제류 가축이 심한 침흘림이나 물집 등의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시 가축방역상황실(032-440-4391~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강화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한우와 돼지 등 3만1345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모두 51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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