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맹탕감사' 종지부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30 16: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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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욱의원 송곳 질의에 교육감도 '쩔쩔' [시민일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전라남도교육청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욱 의원(목포2)이 돋보인 정책질의를 통해 그동안의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과정에서 지적되어 왔던 맹탕감사라는 지적에 대한 종지부를 찍고, 변화하는 교육상임위의 모습을 보여주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도교육감이 출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권의원의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질의에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그렇다면 엄격하게 지도하겠다”는 교육감(장만채)의 답변에 관계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욱 의원(목포2)은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수도요금 부담 증가로 인해 지자체별 수도 급수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여 “정부차원에서 교육기관에 대한 누진제를 폐지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말하고 권의원의 질의에 크게 보탬이 되었다‘는 도교육감의 답변을 들었다.

그는 또 지난 교육상임위에서 문제 제기한 중도탈락학생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전남에 공립 대안학교설립을 주장한 것에 대해 구체적인 현재 추진 상황을 교육감으로부터 들었다.

권의원은 이 밖에도 ▲0교시나 점심시간을 활용한 방과후 교육활동 운영실태 ▲근무시간내 이루어지고 있는 교직원 친목활동 ▲친환경무상급식 예산 증가에 따른 교육경비 예산확보 시급 ▲전남의 열악한 지역이나 기피지역 근무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수준별 이동수업 영어회화 전담강사 수당 현실화 ▲다양한 영재프로그램(예술영재 포함) 운영 등을 주문했다.

권욱 의원(목포2)은 지난 15일부터 의회 청사 내 의원실에서 휴일에도 늦은 밤까지 정보수집 등 행정사무감사 준비 및 감사기법 연구에 몰두해 왔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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