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총액 배분제 도입, 행사성 경비 대폭 감축 등 경상 경비를 절감하고 모든 공직자에게 종이 한 장, 볼펜 한 자루까지 아껴 쓸 것을 강조하는 긴축 재정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시민과 쌍방향 의사소통, 주요보직 직위공모제 시범 실시, 투명한 인사순환시스템과 감성 리더십 등을 발전시켜 신뢰 위기 극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날 2011년 주요사업 계획과 함께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시정 비전과 5대 지표 실현을 위한 6대 전략도 밝혔다.
그는 “우선 용인시의 재정 위기가 10억 이상 투자사업을 위한 3조원 규모 추가 재원 필요, 경전철 개통 시 연간 수백억 원 손실금 지급, 분당선 연장선 920억원 추가 부담금 등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시장으로서 첫 임무가 시민 숙원사업 해소와 새로운 사업 구상이 아닌 진행 중인 모든 사업에 중지 또는 시기 조정 등 선택과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용인경전철은 선준공 후개통 방침을 고수하고 용인영어마을, 서천IT집적시설, 시립골프장, 용인실내체육관, 일부 도로사업, 청소년수련원 확장 공사 등은 사업을 중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 기간 연장 사업으로는 용인시민체육공원, 기흥호수공원, 각종 도로사업, 죽전ㆍ동백종합복지센터 건립 등을 밝혔다.
또 그는 새해에는 5대 시정지표를 위해 ▲가슴이 따뜻한 용인 ▲꿈이 실현되는 용인 ▲시민이 잘 사는 용인 ▲더불어 만드는 용인 ▲품격 있는 아름다운 용인 ▲생활이 편리한 용인 등 6대 전략을 추진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가슴이 따뜻한 용인’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고 국가 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확대, 어르신 일자리 알선과 직업 교육, 용인평온의 숲 건립, 장애인 콜 승합차 확대보급, 장애인 특수학교 개교, 보육정보센터·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등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꿈이 실현되는 용인’을 위해서는 용인비전교육센터 조성,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 평생교육원 신설, 생활체육공간 확충 등 시민의 교육ㆍ체육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시민이 잘 사는 용인’으로는 ▲기업유치를 위한 테스크포스팀 운영, 중소기업 운영자금 특례보증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화훼ㆍ채소재배농가 지원, 축산 브랜드 육성 ▲균형발전과 산업인프라 부족의 해소를 위한 덕성산업단지 조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등에 힘쓰게 된다.
‘더불어 만드는 용인’을 위해서는 시정 자문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시민 직접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갈ㆍ마북ㆍ동백ㆍ역삼동 주민센터 신축 추진,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등 시민 체감 생활 행정을 펼치고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5개 대학에 용인학 강좌 운영 등을 시행한다.
‘품격있는 아름다운 용인’을 위해서는 용인시문화재단 설립추진, 시립교향악단·국악단 창단 검토, 백남준 디자인 거리조성, 농촌테마파크 위상 제고, 도시사업소 신설, 녹색길·테마길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생활이 편리한 용인’을 위해 상현교차로 개선, 동백~마성간 도로 및 마성IC접속도로 개설, 수지 성복~신봉간 도로 개설 등 주요 도심지역 도로공사를 조속 추진하는 한편 용인경전철은 소음ㆍ사생활침해 등 민원해소, 이용객 확보를 위한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제 적용 협의에 우선 힘쓰고, 전세주택 공급을 늘리고 노후주택 보수 및 난방ㆍ전기시설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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