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1361명 '심리상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30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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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공황장애 주민들엔 개별상담도 [시민일보]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연평도 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연평도 현지와 임시거주지인 인스파월드에서 심리상담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소방방재청 재난피해자 심리지원 시스템을 근거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큰 충격과 피해를 입은 연평도 실 거주민 1361명을 대상으로 심리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인스파월드에 인천심리지원센터(한국EAP) 심리상담 전문가 등을 투입해 ▲설문조사와 기초상담을 통한 심리적 충격정도 파악 ▲이야기 들어주기 ▲재난심리 특성 및 변화 ▲재난극복사례 교육 ▲스트레스 관리방법 교육 ▲중증 및 장기치료자 심리상태 모니터링 등의 심리안정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 인천지사는 지난 27일부터 연평도 현지에서 심리안정 지원 및 상담 및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본부는 내달 6일까지 현장에서 상담치료를 진행하고 7일부터는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심리적·정신적 충격이 큰 상태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피해주민을 상대로 개별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재난으로 인한 충격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장기적인 문제나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피해주민들이 스스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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