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 연평도 학생들, 영어마을서 수업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30 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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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69명 등 총 107명 전액 무료로 가르쳐 [시민일보] 연평도 피해학생들이 인천영어마을에서 함께 수업을 하게 된다.

인천시는 연평도 피해학생을 위해 임시로 학교를 배치했지만 학생들의 등교거부와 숙식과 함께 연평도 학생들끼리 수업하기를 원한다는 요구에 따라 영어마을에 입소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영어마을에서 심리치료와 원어민 강사를 통한 영어교육을 받게된다.

인천영어마을에 들어가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81명 가운데 3학년 이상 69명이며 중학생은 25명 전원이 영어마을에서 수업을 받게된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12명과 유치원 학생 13명은 부모와 함께 대피를 희망함에 따라 영어마을에 들어가지 않는다.

고등학생의 경우 전체 19명 가운데 13명이 영어마을에 들어가고 나머지 6명은 입시 등 개인적인 이유로 입소하지 않는다.

영어마을 입소 금액은 전액 무료다.

시는 이들 학생들이 영어마을에서 나온 뒤 영종도 운남초등학교에서 함께 수업을 받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평도 학생들을 임시로 거주지와 가까운 학교에 배치했지만 학생들의 등교거부와 연평도 학생끼리 함께 수업하기를 원해왔다"며 "이들을 위해 우선 영어마을에 입소시킨 뒤 향후 운남초등학교에 함께 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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