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창희)는 대낮에 뮤지컬 배우를 망치로 폭행한 뮤지컬 제작사 재무이사 김모씨(40)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아티움 5층 로비에서 뮤지컬 배우인 임모씨가 자신에게 "미지급 출연료를 달라"고 요구하자, 망치로 임씨의 목 뒷부분 등을 5회 가량 내리치고, 주먹과 발로 임씨의 가슴과 다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다.
한편 사건이 알려진 이후 배우 이종혁씨(36) 등은 "아직도 착취와 폭력이 난무한 뮤지컬 바닥"이라며 "배우들 돈 줄 능력 없으면 제작하지 마라. 무대에서의 열정을 돈벌이 수단으로밖에 생각 안 하는 인간들"이라고 분노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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