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 자녀 박호영(41세)씨와 함께 주민센터에 내방한 김혜기 씨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는 뜻과 함께 2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금 전달은 지난 3월 첫 기탁과 함께 총 5회에 걸쳐 1000만원의 기탁금 전달을 약속한 후 두 번째로, 김 씨는 남편인 故박종학씨의 유지에 따라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故박종학씨는 이천시 창전동에서 (구)이천세탁소를 운영하며 이천시의용소방대장 및 이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008년 11월 암 투병 끝에 사망한 후 가족들은 지역사회에 공헌코자 헌신했던 고인의 유지에 따라 기탁을 결정하였다.
이에 창전동주민센터에서는 지역내의 홀몸노인 10가구에 20만원씩 지원했으며, 향후 기탁금에 대해서도 기탁자의 의지에 따라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천=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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