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한국의 힘 보여주겠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29 16: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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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2014년 AG 준비 최선… 예산 아껴 감동 주는 대회 만들것""" [시민일보] "4년 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중국 광저우로부터 대회기를 인수 받은 송영길 시장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과 함께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4년 뒤 제17회 아시안게임을 치러야 하는 송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조원이 넘는 엄청난 재정을 투입해 성대한 개·폐회식을 치러낸 이번 대회를 지켜본 그는 "베이징올림픽을 능가하는 엄청난 개·폐회식을 보며 인천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염려와 걱정이 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송 시장은 "2014년 9월19일부터 16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안게임은 한국의 힘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면 2014년에는 서해가 평화의 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또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기 보다 기존의 시설을 활용해 예산 절감하며 특색에 맞춰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아시안게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은 올림픽 종목 28개에 7개를 추가해 총 35개의 종목이 진행되는데 42개 종목이 치러진 광저우 대회보다 7개 종목이 줄어들기 때문에 공식종목 선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송 시장은 "28개 올림픽 종목에 7개를 더해 35개 종목을 선정하는데 현재로서는 공수도와 크리켓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짧게 답하며 정식종목 선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송 시장은 특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의결을 통해 셰이크 아마드 알파드 알사바 회장에게 결정권이 넘어갔다"면서 "오는 12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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