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그동안 논의됐던 '감사담당관의 개방형 직위 임용'과 '일정기간 신분을 보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감사의 독립성 확보는 물론 임기동안 일관성 있고 계획성 있는 감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감사활동에 소요되는 인력과 예산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전에 부기관장이 주재하고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는 '사전협의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감사담당자 전입 공모제'를 실시, 전문자격 소지자 등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력으로 충원하는 한편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감사담당자의 우대 방안을 마련, 순 환보직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타 감사기구와 협력감사 및 정보공유 등이 잘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자체감사기구와의 네트워크를 구축, 감사정보를 공유하고 교체감사를 실시하는 등 자체감사기구간 협력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감사의 기초 소양을 습득할 수 있는 '사이버교육과정의 신설'을 검토하고 외부전문가를 감사에 활용, 감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특히 지금까지 본청 각 실, 과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내년부터는 주요 정책사업의 집행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한편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감사를 위해 매년 조직, 내외적 환경변화 및 자체감사 위상 등에 대한 '감사 환경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호근 감사담당관은 "자체감사의 독립성 강화 및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신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대책의 시행으로 자체감사 기구의 역량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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