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루파'를 아시나요?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29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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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공원 생물전시관서 사육 멕시코 도룡뇽으로 인기만점

[시민일보] 나비공원(부평구 소재)이 멸종 위기종인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를 생물전시실에 사육,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인천 나비공원 측에 따르면 우파루파는 멕시코시티 소치밀코 호수에만 서식하는 희귀 도롱뇽으로 일반 도롱뇽과 달리 아가미가 몸속으로 들어가지 않아 뿔처럼 보이며 언제나 얼굴이 웃는 형상을 하고 있어 관상효과가 뛰어나다.

또 성체가 돼서도 변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긴 꼬리와 네 개의 다리, 머리 양옆의 아가미를 평생 달고 사는 독특한 양서류로 물 온도가 25도 가까이 올라가면 호흡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17도 내외의 물에서만 알을 낳는 등 매우 예민한 동물이다.

따라서 인천 나비공원은 온도 시설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사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우파루파는 무분별하게 남획돼 현재는 자연 상태에 1000마리 정도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 반입이 금지된 동물인 우파루파는 지난 2007년 한 애완동물 판매상이 불법으로 들여온 것을 정부가 압수, 서울대공원이 위탁 사육하던 것이 최근 번식에 성공, 이중 일부를 나비공원이 분양받아 사육하는 것으로 현재 새끼 어미를 포함 20여 마리가 나비공원에 살고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구민들이 언제나 웃고 있는 우파루파를 보면서 작은 행복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파루파를 본 아이들이 재미있는 생물의 세계를 이해하고 즐거운 자연관찰 학습 수행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 나비공원에 사육 중인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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