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앞으로 가평군 도심지역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로가 자취를 감추게 될 전망이다.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도심지역의 전봇대와 전깃줄, 통신선로를 모두 땅속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 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친환경 가로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적인 가로조성을 통한 주민편익과 지역브랜드가치 향상을 꾀하고 전력공급능력의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이 사업은 총 75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가평읍과 청평면 시내중심지역 2.2km에 대해 실시된다.
전선지중화사업 대상지역은 가평읍의 구신미식품앞에서가평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석봉로 1.2km와 청평면 웟삼거리에서 아랫삼거리까지 청평중앙로1km에 대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한전 경인건설단에서 시행하며 사업비는 한전과 군이 50%씩 부담해 내년 6월에 완료하게 된다.
전선지중화사업은 한때 산업화?도시화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전봇대와 전깃줄을 지하에 매설해 도심지역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재생하기위해 지난해 3월에 3개년계획을 수립, 한국전력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에 전선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전주 및 통신주 64개가 모두 철거되고 전선과 통신선은 모두 땅속으로 묻혀 거리공간기능이 회복되고 보행자 편익과 시야가 확보되며 도시가로는 새롭게 탈바꿈된다.
군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비롯한 도시가스공급사업등을 견실하게 추진해 지하공간 이용에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로 환경을 조성해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 쉬는 에코피아-가평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 (580-2431)
가평=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가평군이 가평읍과 청평면 시내중심지역 2.2km 구간의 전봇대와 전깃줄, 통신선로 등을 땅속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석봉로 도로가에 전봇대들이 나열해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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