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 16일간 대장정 마치고 폐막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28 17:01: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14년 인천서 다시 만나자""" 宋시장 대회기 넘겨받아

[시민일보] 한국과 중국의 여자배구를 끝으로 16일 동안 아시아 대륙을 뜨겁게 달궜던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전인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이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따라서 인천시는 이날 저녁 9시 광저우를 가로지르는 주장(珠江.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강) 하이신사(海心沙)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아시안게임 대회기를 인수하며 바통을 넘겨 받아 4년 뒤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특히 뜨거운 경쟁을 마무리한 선수들은 차기 대회 개최지인 한국 인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손을 맞잡았고 참가선수 입장과 함께 대회 폐막이 선언되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대회기가 내려졌다.

이어 다음 개최지인 인천시를 위해 태극기가 게양됐고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KOC) 부회장,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OCA기와 대회기, 성화봉을 넘겨받았다.

이날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는 아시아 45개국을 향해 한국과 인천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방영한 뒤 한류 스타 비를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합동공연을 펼치며 4년 뒤 새로운 축제를 예고했다.

화려한 축포로 막을 올린 폐회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모습과 흡사했는데 조직위는 아시아 각국의 특색을 잘 살린 군무로 개막식 못지 않은 성대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 각국의 의상을 입고 전통 음악을 부르는 장면은 각국에서 몰려든 관중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으며 한국의 톱 가수 비는 엔딩 무대에 올라 자신의 대표곡인 '레이니즘'과 '힙 송', '프렌즈' 등 3곡을 노래했다.

비는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폐회식 공연에 초청돼 중국에서 치러진 거대 스포츠 이벤트에 2회 연속 모습을 드러냈는가 하면 비 단독으로 공연하는 자리가 마련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 성적은 중국이 금메달 199개, 은메달 119개, 동메달 98개로 1위를,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를 획득한 한국이 2위를, 일본이 금메달 48개, 은메달 74개, 동메달 94개로 3위를 차지했다.

광저우=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