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주민 대피시설 확충해 달라"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28 16: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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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ㆍ강화ㆍ연천등 지자체장 10명… 정부에 요구 [시민일보] 웅진군 등 접경지역 10개 자치단체장로 구성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가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면서 정부의 피해자에 대한 적정한 보상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를 대표해 유영록 김포시장은 26일 옹진군청 브리핑룸에서 희생자를 위한 1000만원의 성금과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번 성명서에서 "북한의 천인공노할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은 무력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남한 국민과 유가족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우리 정부의 정당한 요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정부는 금번 사태로 인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유가족 및 주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하여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제2, 제3의 연평도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고, 유사시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주민 대피시설 등을 확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어 "국가안위를 위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피폐된 접경지역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는 옹진ㆍ강화군, 경기 김포ㆍ파주시, 연천군, 강원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ㆍ고성군 등 10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됐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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