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 올 취업률 '베리굿'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28 16: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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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3%p 오른 31%p 기록 예상 [시민일보] 경기도내 68개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전년 대비 13%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집계한 결과, 11월 기준 취업률은 20%, 연말까지 31%로 2009년 18% 대비 13% 포인트가 증가했다.

특히, 부천공고가 11월 현재 63%, 양평공고가 55%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취업률 30% 이상인 학교는 15개교다.

경기물류고 학생 7명이 평택항에 검수사로, 삼일상고 학생 8명이 SK C&C 협력업체에 프로그래머로, 매향여자정보고 3명의 학생이 키움증권에 취직하는 등 사무직 취업 비율도 높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특성화고의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경기도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특히 학교 취업담당자 워크숍,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 활동 등으로 학교별 맞춤형 취업률 향상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성화고에 33억원을 지원, 학교별로 직장예절, 직업기초학습능력 신장,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 취업캠프, 취업진로실 구축, 각종 취업 박람회 참석 등에 사용토록 했다.

도교육청의 각종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교는 고졸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산업체 내의 진급 불이익 등을 이유로, 여전히 진학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경우 해당 학교의 취업확정 학생이 11월 현재 한 명도 없거나 극소수다.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지와도 거리가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취업률을 학교평가 항목에 반영하여 ▲취업률이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취업률이 미진한 학교에 대해서는 특별 장학지도와 지정 해지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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