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유물로 옛 수원 느껴볼까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25 1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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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오늘부터 정조 어서첩 등 전시 [시민일보] 수원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유물기증자들의 유물 기증에 대한 높은 뜻을 기리고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보기 위해 '기증유물로 보는 수원' 특별기획전을 연다.

25일 박물관측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회전은 유물기증자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손길로 만들어진 수원박물관의 보물급 기증 유물이 공개된다.

박물관은 개관 이전 40여명이 기증한 유물들이 2008년 10월 수원박물관 개관의 밑거름이 되었고, 이후 유물 기증의 손길은 끊이지 않고 지속되어 2010년까지 70여명의 기증자로부터 7만점이 넘는 유물을 기증받아 전시 및 보관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번 특별기획전은 박근성씨로부터 기증 받아 보물 제1489호로 지정된 ‘박유명 초상’의 진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간 상설전시에 박유명 초상 모사본이 전시되어 있었고, 진품은 유물 훼손 방지를 위해 수장고에 보관했으나 이번 전시기간 동안 유물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진품을 공개한다.

또 정조 대왕이 동궁시절 썼던 글씨를 모아놓은 ‘정조 어서첩’ 과 안동 김씨, 양성 이씨, 전주 류씨, 탐진 최씨, 남원 윤씨, 온양 정씨 등의 문중에서 기증한 소중한 조선시대 유물들과 지난 100년간 우리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개인 생활사 유물과 사진들이 공개되어 옛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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