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D언론사 특혜ㆍ유착의혹 제기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24 16: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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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비 10억 줘 만든 '메가시키' 홍보책자 창고서 낮잠 이효경 도의원 "혈세 낭비… 책임자에 책임 물어야"

[시민일보]경기도가 도정 홍보를 목적으로 10억원이 넘는 홍보비를 특정 언론사에 배정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특혜 및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그러면서 홍보비가 투입돼 제작된 책자 가운데 일부를 1년여 가까이 창고에 쌓아두면서 혈세 낭비라는 지적도 함께 받았다.

이효경 도의원(민, 성남 1)은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GTX’의 논리적 근거를 만들고, 여론을 호도하기 위하여 만든 ‘메가 시티’를 특정언론사와 10억 9600만원의 비용을 들여 홍보를 하는 것은 특혜 내지 유착의 소지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해 민주당 백승대의원의 지적에 의하면 도는 ‘메가 시티’를 홍보하기 위해 D언론사를 통하여 ‘메가시티,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기획시리즈를 16차례 연재하고 3억 9600만원을 지급했다"며 "경기도는 D언론사에서 3만부를 발간(허숭 대변인 답변)한 ‘ 미래의 경쟁력, 메가시티 ’ 라는 책자를 다량으로 구입하고 D언론사를 위해 모두 7억원의 예산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 더 큰 문제는 1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자되어 만들어진 책자 ‘ 미래의 경쟁력, 메가시티’가 확인 결과, 1000여 부가 넘는 양이 1년이 넘게 대변인실 창고 앞에 끈도 풀리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다"며 "또한 책자를 만들면서 책자 뒤쪽에 산하단체별 2천만원씩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시공사등 5개 단체가 1억원의 홍보비를 추가로 지원해 만들었다는 것에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고 질책했다.

따라서는 이 의원은 "'미래의 경쟁력, 메가시티’는 경기도의 미래를 홍보하기 위해 10억원이 넘는 소중한 도민의 혈세를 들여 홍보하고 추진되었던 사업인데, 1년만에 경기도의 미래는 창고에 처박혀 있다. 필요 없는 것을 만들어 창고 앞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은 예산낭비의 대명사"이라며 "특정언론과의 유착에 대한 부담감으로 배포하지 않고 있다면 이 또한 진상을 밝혀 반드시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道 대변인실에 1년동안 방치돼 있는 1,340여권의 "메가시티 미래의 경쟁력"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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