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재생사업 추진될 '루원시티' 상업용지 줄이고 아파트 짓는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24 15: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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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LH와 재수정 합의""" [시민일보] 인천시가 추진해 오던 도심재생사업이 결국 아파트 조성사업으로 매듭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전망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수익성 부족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상업용지는 대폭 줄이고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높은 아파트만 짓겠다는 시 구상 때문이다.

윤관석 인천시 대변인은 23일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시가 추진하는 루원시티 도시재생사업지구에 대한 상업용지를 줄이고 (토지이용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송영길 시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가진 주요 정책조정회 결과를 설명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벌이면서 이미 가좌지구에 대한 사업은 포기하고 제물포와 하인천역세권 개발사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업은 이미 포기되거나 지지부진한 상태로 남아있다.

더욱이 숭의운동장 재생사업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 시행자가 공동주택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에 밀려 결국 상업지구는 줄이고 공동주택 비율은 높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가 루원시티지역에 대한 재생사업에도 상업용지를 대폭 줄이고 공동주택을 지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도시재생사업은 결국 아파트 조성사업에만 치중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지적을 받게됐다.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은 총 면적 97만1892㎡부지에 상업 및 업무시설이 24만2706㎡(25%), 주거 19만7394㎡(20%), 공공시설 5만6870㎡(5.8%), 공원녹지 18만9427㎡(19.5%), 도로 27만4261㎡(28%), 기타 1만1234㎡(1.7%)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루원시티 개발사업에서 LH공사가 토지이용계획 재수정 요구가 있어 이를 반영키로 합의했다"며 "루원시티 개발사업에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일반도로 문제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다. 하지만 재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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