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3일 긴급 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각 실과 소와 7개면의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도록 조치하고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근무기강 확립지시 등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군의회와 각 실·과·소 간부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갖고 사고 상황 파악과 지원 대책 및 운영 준비 등 사고수습에 나섰다.
이어 새벽 5시20분 통신과 전기가 끊어져 공포와 허기에 지쳐있는 연평주민들을 위해 행정선을 동원, 각종 구호품을 전달했다.
연평도에 입항한 군 관계자는 군의원 7명과 조사반 11명, 의료팀 6명, 공무원 2명 등 26명이다.
이들은 구호물품으로 생수 3400병, 사과와 귤 30박스, 버너 200개, 구급약품 6박스를 전달했다.
이들은 또 대한적십자회 인천지사로부터 지원받은 담요 200장과 가스렌지를 전달한데 이어 합참과 합의가 이루어지는대로 생수 5000병과 빵과 우유 1000개, 부탄가스, 구급약품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합참의 강력한 경계로 연평도 접근이 쉽지 않다. 하지만 연평주민들을 위해 각종 구호품 전달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상황이 좋아지는대로 구호품 전달은 물론 피해사항을 파악해 복구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3일 오후 9시께 생수 3000병과 컵라면 2000개, 양초 300개, 구급낭 300개를 연평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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