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지역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 가구수가 전년 대비 12.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 가구수가 전년(11월 셋째 주 기준)대비 평균 9.81% 감소한 가운데 인천지역이 12.22%로 서울·경기보다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는 96만6748가구로 지난 2009년 11월19일 107만1896가구에 비해 10만5148가구 감소했다.
이는 부동산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매 대기 수요자들이 전세로 전환했고 저가의 소형 아파트 공급도 줄어들면서 전세난이 가중됐다.
특히 신규로 공급된 아파트가 서울과 근접한 수도권에서는 사실상 전세 가격이 1억원 이하로 공급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감소세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서울이 12만3584가구에서 10만6336가구로 1만7248가구(13.96%) 감소했고, 경기도는 71만2306가구에서 65만3244가구로 5만9062가구(8.29%), 인천이 23만6006가구에서 20만7168가구로 2만8838가구(12.22%) 감소했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가 3만1404가구에서 2만2849가구로 8555가구가 감소해 감소 가구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평구(6836가구), 계양구(4559가구), 남동구(3069가구), 서구(3045가구), 남구(1916가구)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현재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되면서 전세난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당분간 전세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수도권에서 1억원 이하의 전세 물건을 찾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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