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8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향후 2~3년 동안 정부의 국책사업 확대로 교부세 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 재정상태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그래서 시는 행사성 예산 30%를 감축하고, 사회단체 보조금과 경상경비 예산을 최대한 절감했다"면서 "저도 시민과 고통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시장 업무추진비를 30%를 줄이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또 지역 문화예술행사와 문화예술 분야 시 산하 단체에 대한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염 시장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돼 온 문화예술행사를 재평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문화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면서 "특히 문화예술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수원문화재단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선심성이나 시민 참여가 적은 문화예술행사는 퇴출되고, 화성운영재단 등은 수원문화재단으로 통폐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염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현미경 복지, 도시 재생 등의 핵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민선 5기 첫 시정계획에 시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시의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수원시 발전에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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