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확보돼 있는 30억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이용해 내년에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인도적 지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 20일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열린 '북한 수재민을 위한 인천쌀 보내기 인천시민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송영길 시장이 강조한 '남북간 긴장 해소를 통한 경제발전' 발언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시는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유아 및 임산부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함께 수해재난 및 긴급식량지원, 말라리아 공동방역 및 의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북교류 협력사업 현지 확인 및 실무협의 방문사업을 벌이는 한편 2억원의 사업비로 농업지원 및 산림복구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특히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지원 및 남북경협 아카데미 지원사업(2억원)에 이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연구용역 및 학술대회(4억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송영길 시장은 "남북 긴장상태에서 인천경제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다"면서 "서해 5도서와 인천의 경제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함경북도 온성군 어린이집과 평양산원, 신의주 수해지역에 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6개 단체와 협약을 맺고 영유아 및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급식과 생활비를 전달한 바 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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