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화 무료체험 봉사 눈길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1-21 17: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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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회, 보성 차박물관서 [시민일보] 지난 9월에 개관된 보성군(군수 정종해)의 새로운 명물 '한국차박물관'내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차 시음 봉사를 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박물관 3층의 차 생활실에서 참사랑회(박근희 회장) 회원들은 박물관이 휴관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날마다 차와 함께 예를 배울 수 있는 차 문화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야금 선율과 아기자기한 다구, 순백의 녹차 꽃으로 장식된 소박한 나무탁자, 차를 내는 정성스런 고운 손길들이 어울려 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신혼여행 중이라는 한 관광객은 “초록으로 넓게 펼쳐진 차밭을 둘러보고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가야금 산조와 함께 박물관 구석구석을 구경하다 뜻밖에 맛있는 차 대접을 받았다”며 “자원봉사로 활동하신다는 말씀에 또 한번 놀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근희 참사랑회장은 “주말이면 가족 단위나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더욱 바쁘다”며 “박물관 개관으로 명실상부한 녹차의 본고장으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일원에 개관된 전국 최초 공립 차박물관은 차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주말이면 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보성을 찾는 손님들의 가슴 속에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녹차수도 보성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단체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성=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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