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 3곳중 1곳 '교실서 점심'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21 16: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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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639개교 교내식당 없어 학생들 큰 불편 [시민일보] 경기도내 630여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교내에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교육청이 도의회에 낸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체 조리를 통해 급식을 하는 도내 1857개 초·중·고등학교 중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학교는 34%인 639개교에 달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55개교, 중학교 172개교, 고등학교 30개교 등이다.

교육지원청별로는 초등학교의 경우 안산과 시흥, 성남, 안양·과천, 광명 등의 식당 확보비율이 10~30%대에 머물렀고, 중학교는 안산과 부천, 광명, 군포·의왕, 시흥 등이 30~40%대로 저조했다.

이들 학교는 식당을 지을 공간과 예산이 부족해 학생들이 조리실에서 각 교실로 직접 음식물을 공수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국과 반찬이 식어 맛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음식물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

도의회 한 의원은 "과대·과밀학교는 식당이 있더라도 학생들 일부가 교실에서 점심을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음식 냄새 나는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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