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내년 11월 들어설 계양구 화물공영차고지 건설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토지보상비 상승과 함께 개발보전부담금 등의 공사비가 급증했기 때문.
최근 인천시가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1월부터 화물차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도심내 불법 주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계양 화물공영차고지를 내년도 11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해 11월 투융자 심사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및 지형도면을 올해 7월 고시하는 등 사업을 진행했지만, 공시지가 상승 등 사업비 29억원 가량이 증가하면서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비 상승요인을 부분별로 보면, 토지 매입 사업비는 당초 36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공사비는 23억 500만원에서 29억 4500만원을 뛰는 등 총 29억 700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재원조정특별교부금과 주차장 특별회계 편성 등의 대책을 마련해 부족 사업비 29억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0년도 예산편성에서 삭감된 7억 8000만원을 2011년도 예산안에 올리고, 1단계로 공사시행전 노면 평탄 작업 후 임시 화물자동차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계양 화물공영차고지 사업은 사업비가 뛰어 난항을 겪고 있지만, 임시로 화물주차장을 만들고 향후 계속비 사업으로 관리, 부족한 예산을 확보한 뒤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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