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3택지개발지구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는 권선동 1300번지 일원 4528㎡ 규모 부지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는 부지는 지난 97년 택지개발 때부터 지난 16일 행정대집행 전까지 권선3지구 내 철거민들이 거주했던 곳이다.
도시공사는 이 공원에 총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닥분수를 비롯해 100m 길이의 인공 실개천과 관찰데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오리~수원간 분당선연장 구간 매탄역사가 들어서 어린이뿐만아니라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하기 위한 운동시설과 휴게시설도 들어선다.
도시공사는 다음달 중 행정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공사를 완료한 뒤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애초 어린이공원으로 계획했으나 매탄역사 출입구가 공원과 연계돼 시민광장 형태의 공원으로 조성하게 됐다"면서 "공원이 들어서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선3지구 철거민촌은 지난 1997년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쫓겨난 세입자 23가구가 임시이주대책부지로 사용하다 지난 16일 마지막 남은 3가구도 철거되면서 정비됐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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