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27개 주요 사업에 대해 현금 흐름과 수익성을 기준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와 인천도개공은 서구 금곡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를 비롯해 6개 사업구역에 대해 사업포기 또는 매각을 실시하고 12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내용과 시기를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또 9개 사업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14개 PF사업에 대해서는 전면 검토하고 영종하늘도시 등 4개 사업 3884필지 3조792억원의 재고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송도 R&D부지 등 고정자산(62필지, 건물 35동)에 대한 선별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시와 인천도개공은 특히 송도5공구 1단지 아파트 부지 6만706㎡를 매각해 1457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비현금 보상과 조직 축소, 소모성 경비를 줄여 재정의 건실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차입금을 관리하는 한편 주요 사업의 구조조정 후 매출과 수익 등 재무상황을 예측해 중장기 재정 건전성 확보에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의 설립목적과 맞지 않거나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수익성, 미분양사업에 대한 공사의 향후 대처 방안, 수지 개선방안, 재무제표에 대한 주요 변동사항을 정밀 진단할 계획이다.
시와 인천도개공은 또 행정안전부가 진행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재정건정성에 대한 재정밀진단 결과와 공사 측의 사업구조 조정방안을 통합해 '사업구조조정 및 중장기 재정운영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공사의 건전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정밀진단 결과가 나오는대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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