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 부동산 거래량은 아파트의 경우 2만324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래됐던 3만4544건에 비해 6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지와 건축물 거래량의 경우 올해 7만413건과 5만30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에 거래됐던 8만6189건, 6만5937건 보다 81.7%, 80.4%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미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3847건으로 지난해 1541건 보다 무려 249.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로 인해 올해 징수하려던 지방세 징수 목표액 2조5117억원 중 9월말 현재 1조9081억원을 부과했지만 징수실적은 88.4%에 불과한 1조5976억원에 머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올 연말까지 부과하려는 지방세 부과액은 2조3379억원으로 정했지만 징수액은 2조1537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 대비 85.7%선이며 부과액 대비 92.1%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과년도와 올해 체납된 1393억원과 1007억원 등 총 2400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 가운데 1353억원 가량은 징수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3%~81.7%수준이어서 급격한 세수 반등은 없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체납 세금 징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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