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민자가족 자녀 수는 2007년에 비해 353%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경기도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변화 추이(2007~2010)' 동향분석 28호를 발간했다.
동향분석은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외국계주민 현황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의 구성 및 변화, 경기도 지역별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변화, 경기도 시군별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의 국적 현황 등을 종합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도내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은 2007년 3만8604명(22.6%)에서 2010년 7만9808명(26.3%)으로 증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민자가족 중 자녀의 수는 2007년 6617명에서 2010년 2만9953명으로 353%나 증가했다.
국제결혼 이민자 또한 2010년 3만2576명으로 전국 국제결혼 이민자의 26.1%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이민자가 85.1%, 남성이민자가 14.9%를 차지했다.
혼인귀화자는 2010년을 기준 1만7279명으로, 전국의 30.5%를 차지해 역시 가장 많았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안산시로 조사됐다.
2010년 기준 도내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7만9808명 중 13%인 1만406명이 안산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수원시 8.4%, 부천시 7.7%, 성남시 7%, 시흥시 5.7% 순이었다.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의 출신국적별로는 조선족과 한족이 64.9%를 차지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 도내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은 4만1204명이 증가했다.
이들 중 중국 조선족과 한족 이민자가족이 각각 32.7%와 32.2%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베트남 18.6%, 필리핀 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는 국제결혼 이민자가족들을 위해 '한글교실'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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