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무분별하게 난립돼 있던 주변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고 매장돼 있는 분묘 5만4,500기를 개장 후 현대식 납골시설로 개선한다.
또 자연장(수목장, 정원장), 생태하천, 분수대, 산책로, 등산로, 생태관찰 학습장, 체육시설 및 정상 전망대 등을 설치, 기존의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공동묘지에서 일반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민편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648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3월 공사에 착수, 지난 9일 준공해 만월당과 관리사무소 및 장사문화홍보관, 편의시설을 신축했다.
또한 기존의 노후 된 봉안시설인 금마총의 외부 리모델링 공사와 약 198,841㎡ 부지에 생태하천 복원, 산책로, 생태관찰 학습장, 분수대, 가로공원 등을 조성, 기존의 혐오시설에서 주민편의 공원으로 변모시켰다.
이달부터 오는 2015년까지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은 사업비 509억원을 들여 봉안당(4만기), 옥외 봉안당(2만기), 외국인 특화묘역(2만기), 자연장(수목장, 정원장), 테마공원(쌈지공원), 도로확충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이용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인천가족공원이 추모하는 엄숙한 기존 장묘문화 개념을 넘어 안락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지역커뮤니티를 이끌어 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 되고자 실시설계에 심사숙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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