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148개 초·중·고교 가운데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는 431개교로 20.6%에 이른다.
그나마 보건교사가 배치된 1727개교(80.4%) 중에서도 200개교는 기간제 교사가 보건교사를 대신해 응급진료와 학생 건강관리, 보건수업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1143개교)의 경우 전체 24.2%인 277개교에 보건교사 없다.
중학교는 18.9%(108개교)에, 고등학교는 11.3%(46개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교사는 국가직으로 정원을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증원을 요청해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자체 예산으로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동안 매년 100명씩 기간제 교사를 충원해 전학교 배치를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07년 12월 학교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보건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 건강관리 이외에 보건교사들의 업무가 늘어 기간제 교사라도 충원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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