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9개시의회의장단 고속철 영등포역 정차반대 성명서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15 1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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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경기도 중부권 9개 시 의회 의장협의회(의장 권혁록 안양시의장)는 제56차 정례회의를 열고 "KTX고속철 영등포 및 수원역 정차반대 성명서"를 냈다.

15일 관계인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9개시의회 의장협의회는 김포시에서 광명시의회는 최근 광명시민들의 거센 반발속에 이뤄지고 있는 "KTX고속철 영등포 및 수원역 정차"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줄 것을 안건으로 상정해 중부권 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석 회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날 광명시의회 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2004년 12월 경기중부권 7개시 86만 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청와대, 철도공사, 국토해양부에 영등포역 정차 반대 청원을 제출했다.

또 당시 국토해양부는 영등포역 정차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0월 6일 영등포와 수원역 정차로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34만 시민의 염원을 하루 아침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국토해양부장관 면담에서 "정종환 국토부장관이 KTX 영등포역 정차는 철도정책에 의해 이뤄졌다고 말했지만 모든 것을 종합해 본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치적 논리로 이뤄진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문종묵(45) 광명역정상화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도 " 수천억원을 들여 조성한 광명역이 흉물스런 고철덩어리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면서 "정부는 광명역 활성화 인프라 구축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KTX고속철 영등포 정차"를 반대한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인근 시민들의 의지가 관철될 수 있기를 다짐했다.

광명=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경기도 중부권 9개시의회의장단이 성명서를 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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