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들 '고향의맛' 끝내줘요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20 13:53: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수구-인천대, 해돋이축제 성료…유학생들 전통음식 주민들에 인기 [시민일보] 최근 연수구 송도동 해돋이공원에서 열린 해돋이 축제에서 인천대학교에 유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제도시라는 송도의 성격에 걸맞게 연수구 주민들이 다문화를 체험하는 축제를 진행하는 취지에서 연수구와 인천대학교가 의기투합해 이뤄졌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인천대에 교환학생으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준비한 각국의 음식에 큰 호응을 보냈다. 스페인, 태국, 베트남, 몽골, 중국, 일본 등 인천대학교에 유학중인 세계 각국 학생들이 준비한 전통음식을 맛보기 위해 행사가 끝나는 시간까지 긴 줄이 늘어섰다.

특히 주민들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통 문화에 대해 문의하는 등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송도에 신캠퍼스를 마련한 인천대학교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향후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축제가 다분히 관 주도의 행사위주로 채워졌다면 이날 행사는 인천대의 외국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
천대학교의 외국인학생들에게도 한국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스페인 학생 에르네스토 로드리게즈(Ernesto Rodriguez)는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고 하며 스페인 문화와 음식을 한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즐거워했다.

인천대와 연수구는 내년 축제를 기획할 때 이번 행사와 같이 인천대학교의 구성원이 참여하는 축제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의 목표에 걸맞은 행사가 인천대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향후 활발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