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사시설 태부족, 시민들 불평불만 최고조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19 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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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된 청계 공설묘지 현재 만장 상태…화장해도 비탈진산에 평장 [시민일보] 안양지역내 특별한 장사시설이 없어 안양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당국의 특별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는 청계공설묘지에 총면적 36만710평방미터에 매장 7,340기 평장묘 337기가 기조성되어 있으며 조성시기는 1972년으로 40여년이 지난 현재 만장에 이른 실정이다.

특히 장소가 비좁아 지난 2007년 11월부터는 매장이 금지돼 이용자가 부득이 매장이 아닌 화장해 평장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아무런 편의시설도 없는 비탈진 산등성이에 평장을 해야하는 처지로 약 300여기의 공간만 있는 상태다.

안양지역내 이곳 말고 사설인 인근 사찰에 납골당 시설이 있으나 기당 수백만원씩의 고가와 접근성이 불편해 저소득층이나 이용객이 선뜻 이용하기에는 망설이는 형편이다.

실제로 안양시가 시민들을 위한 편의는 없다는 결론이다.

지난 추석에 청계공설묘지에서 벌초를 하던 한 시민은 “2년전 갑자기 부친상을 당하여 모실 곳을 찾았으나 관내에 마땅한 곳이 없어 할 수 없이 시 공설묘지인 청계공설묘지에 평장묘로 모셨으나 당시에 그곳에 갔을 때에는 아무런 편의시설도 없고 비탈진 산등성이에 모시려니 한숨과 눈물만 흐르더라”며 “정작 안양시가 시민들을 위한 복지를 말한다면 조상을 잘 모시려는 한국의 풍습에 따르더라도 관내에 조상을 제대로 모실수 있는 납골시설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 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현재 안양공설묘지인 청계산에는 이용시설이 거의 없다”며 “현재 납골 평장묘는 억지로 모신다해도 300여기에서 500여기만 가능하며 산등성이에 정지작업을 하여 모시는 입장”이라며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납골당과 납골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수백억원의(350억원에서 5백억원) 예산이 소요돼 그마저도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인근 대도시에서는 지역내에서 멀지않으면서 시설이나 가격면에서 월등한 곳에 납골당시설을 저렴하게 구매해 시민들에게 이런 시설을 저렴하게 분양해주는 제도를 운영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 이런 제도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안양 정용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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