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전시행정으로 전락"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19 14: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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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원 국감서 지적, ""도로건설비 142억ㆍ안전설치비 3억 들여 만든""" [시민일보] 인천시가 145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자전거도로'가 전시행정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자유선진당·충남 아산)의원은 "자전거 도로 건설비 142억원과 안전설치비 3억원 등 예산을 투입해 만든 자전거도로가 사업의 무리한 추진과 시민들의 낮은 이용빈도 등으로 전시행정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시일에 쫓겨 사업이 급하게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주변 교통과의 연계성 등 꼼꼼히 따지는 분석작업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남동공단의 경우 26억을 들여 6.7㎞의 자건거 도로를 설치했지만, 해당지역은 자전거도로보다 불법주차를 막기 위한 주차장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자건거도로를 점령한 차량에 대한 단속도 절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건거 사업은 정부시책이지만 지역현안에 맞게 가공,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효율적인 자전거도로 정착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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