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들 '한국의 맛' 배워요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0-18 15: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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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건강가정지원센터, 한식 요리교실 매월 1회 무료로 운영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지역내 다문화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운영 중인 ‘한식 요리교실’이 다양한 요리강좌로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성동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베트남,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에서 온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음식 레시피를 알려주는 ‘한식 요리교실’을 매월 1회씩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실시된 이달 강좌에서는 ‘매콤 닭볶음탕’을 만들었으며, 내달 ‘오징어와 감자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식 요리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네니타(필리핀)씨는 “한국 음식 만들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무료로 요리강좌를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강좌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구는 올해 요리교실에서 실습한 레시피를 모아 책자로 제작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향후 요리교실의 인기를 고려해 확대 운영을 검토 중이다.

한편 구는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한양대학교 아동심리치교학과와 함께 진행하는 ‘부모-자녀 상담 프로그램’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무료 결혼식’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문화체험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구 차원의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힘들어하는 언어문제와 가정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2286-6181)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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