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보수공사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팔달문이 문루2층 일부 서까래가 빠지고 보가 쳐지는 등 목부재에 변형이 발생하고 있어 추가 원형훼손을 방지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
현재 팔달문 보수를 위해 문화재청 현상변경허가 및 설계심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보수공사를 착공하기 전에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 자문단을 구성해 역사적 고증과 문화재 수리 규범에 따라 2011년 12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보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팔달문은 1794년 정약용이 기본설계를 담당하고 조선 최고의 장인인 채제공이 축성 전반을 총괄 지휘하여 만들어 18세기 성곽과 건축기술의 집성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원화성의 남쪽문으로, 서울의 흥인지문(동대문) ,전주성의 풍남문에 비해 규모와 형태면에서 한층 돋보이는 건축물 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으로 많은 수원화성 시설물이 파괴되고 훼손되는 중에도 그 모습을 유지해 지난 1964년 9월 수원화성 화서문과 함께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인 만큼 원형 그대로 후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원형복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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