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년 건설공사액 46조4720억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17 15: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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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분의1 규모, 종합건설 '주춤' 조경 '급성장' [시민일보] 경기도내에서의 대형공사와 활발한 택지개발로 경기지역 총 건설공사액이 전국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이후 경기지역 건설업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총 건설공사액은 46조4720억원으로 국내 전체 건설 공사액의 24.9%를 점유했다.

이는 2000년 22조2610억원보다 108.8%인 24조211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연도별로는 2000년 아파트 및 공장, 작업용건물 등의 건축 공사액이 늘어 전년에 비해 13.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2006년에는 고층아파트공사 등의 건축공사액 감소 등으로 2.5%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등록업종별로는 전문직별공사업 공사액이 종합건설업 공사액을 추월하고 있다.

전문직별공사업은 전기공사업, 실내건축업, 미장, 방수, 조적공사업 등의 공사액이 지속 증가해 2008년 기준 23조8240억원으로 전체 공사금액 41조4850억원의 절반이 넘는 57.4%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종합건설업은 장기적 경기침체 등에 따른 건설 수요가 감소, 건설공사액이 17조6610억원으로 42.6%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공사종류별 공사액은 2008년 기준 건축 27조1160억원(65.4%), 토목 10조9870억원(26.5%), 산업설비 2조1800억원(5.3%), 조경 1조202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조경 공사액 1조2020억원은 전체 공사금액 부분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했으나, 2000년 3470억원에 대비해 246.4% 증가한 것이다.

최근 친환경 주택 및 건출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발주자별 공사액은 2008년 기준 공공부문 공사액인 14조5990억원(35.2%), 민간부문 26조7060억원(64.4%), 국내외국기관 공사액 1800억원(0.4%) 등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2000년 이후 건설업통계 추이 자료는 2008년까지를 완료한 것으로 2009년 자료는 총 업체수와 총 공사액 부분의 일부를 분석한 것"이라며 "2009년 기준 확정자료는 12월께 통계청 '2009년 기준 건설업조사보고서'에 수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기준 경기지역 건설업 등록 기업체 수는 2000년 5992개에 비해 117.5%(7041업체) 증가한 1만3033개 업체로 전국 기업체 수의 17.7%를 점유하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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