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형 항공컨테이너 보급 늘린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14 14: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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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항공사에 구매단가 50% 지원 1개당 年 4.5t 탄소절감… 공항 홍보효과도

[시민일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시와 함께 제2차 인천공항 브랜드 경량형 항공화물 컨테이너(ULD) 보급사업을 벌일 계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차년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양측이 공동 추진하는 '인천공항 항공물류 특성화 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참여 항공사가 기존 알루미늄제 ULD보다 비싼 경량형 컨테이너를 구매할 경우 단가의 절반을 지원해주고 항공사는 소유물인 ULD에 인천공항 로고를 붙여 광고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량형 ULD는 최근의 고유가에 따른 항공기 중량 절감을 위해 도입된 항공기 전용 화물탑재용기로 기존 제품과 달리 철을 사용하지 않고 특수 재질의 천, 합성수지 등으로 만들어져 기존 제품보다 40% 가량 가볍다.

이와 관련 공항공사는 지난해 경량형 ULD 보급사업이 인천공항 브랜드 홍보과 항공화물 부분의 녹색성장에도 좋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에는 지난해 83대보다 대폭 늘어난 292대의 ULD를 취항 항공사에게 보급했다.

실제로 지난해 보급한 ULD의 연간 운영회수를 조사한 결과, ULD 1개가 1년간 세계 공항을 평균 230차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한 해 동안 전세계 공항에서 모두 1만8900차례 인천공항의 브랜드가 노출되고, 4.5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14만8000ℓ의 유류 절감 효과가 있었다는게 공항공사의 설명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ULD 사업 이외에 친환경 생분해성 항공화물용 비닐을 보급하는 등 탄소중립 녹색공항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인천공항 물류환경 홍보모델을 개발해 경쟁공항과 차별화를 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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