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는 매년 9월22일경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개최돼 왔으며 전국단위 민방위 종합훈련 역시 해마다 사전에 2개 시도를 정해 개최돼 왔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최초로 이 두 행사를 통합해 실시하기로 하고 인천시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의 주요 내빈은 최근 임명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국회 행정안전상임위원장, 및 군, 경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또 전국 시도 부시장과 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6개 시도별로 각 80명의 민방위대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공동주최 측인 인천시에서는 강화군 등 10개 군, 구에서 총 2,000명의 민방위 대원이 참석해 총 3,200여명의 대규모 행사가 치러졌다.
행사는 기념식과 합동 시범훈련, 시도 경진대회 그리고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실내행사인 기념식, 시범훈련 및 시도 경진대회는 오후 2시부터 개최됐으며 실외행사인 부대행사(사진 및 장비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했됐다.
합동시범훈련은 인질테러와 화학테러, 지진대피로 구성돼 이뤄졌으며 군, 경, 소방, 민이 합동으로 참가해 진압작전, 제독작전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또 실내훈련인 점을 고려해 사전에 녹화한 영상을 활용, 생동감 있는 훈련이 되도록 했다.
또한 사진 및 장비 전시회는 6.25 호국안보사진 및 민방위대 활동사진 군, 소방, 재난 장비들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보병17사단과 해병2사단, 9공수특전여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경찰청 및 해양경찰청 등 인근 군부대, 경찰, 소방서 및 일반 기업체까지 참여, 볼거리 있는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시는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현장학습 및 체험식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행사장 인근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안내문 및 홍보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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