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지방채 3448억 발행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12 15: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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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 시의회 제출… AG대회시설등 사업재원 조달 일환 [시민일보] 인천시가 내년에 3000억원이 넘는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지방채는 송영길 시장이 후보당시 지적했던 7조원 부채 재정위기 지적과는 달리 필요사업을 위한 지방채 발행이라는 명분을 달고 발행하는 것이다. 시는 19건의 사업, 3448억8000만원에 이르는 '2011년도 지방채 발행 계획안'을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한 경기장 등 건설사업과 시민들의 삶의 잘 향상, 지하철 및 도로 건설사업 등 인천발전을 위한 투자 사업의 부족재원을 지방채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지방채 발행 이유를 밝혔다.

일반회계 가운데 지방채 발행 사업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57억원, 인천어린이과학관 건립 100억원,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2단계) 60억원, 백령병원 신축 30억원, 백운역광장 조성 50억원, 부안고가교 건설 60억 원 등 13건 855억원이다.

기타 특별회계 가운데 시의 역점 사업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시설 건설 2029억원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 416억7000만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인천1호선 송도 연장사업 16억7000만원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역 연장사업 43억4000만원 등 4건 2505억8000만원이 지방채로 발행된다.

또 공기업 특별회계사업 중 관내 하수암거 보수 보강공사 등 2건에 88억원이 투입된다. 시의회는 이번 지방채 발행 계획안을 19일부터 11일간 진행되는 제188회 시의회 임시회 때 다루게 된다.

지난달 시가 내놓은 2010년 인천시 지방재정공시에 따라 올해 시 채무가 2조3484억원인 만큼 내년 지방채 발행 계획을 더하면 2조6932억8000만원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송영길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7일 내놓은 향후 지방채 발행 및 상환계획에는 인천시 빚은 2012년 10조원을 넘기고 내년에 시가 발행할 예정인 지방채는 3745억원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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