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위원장은 이날 '인천의 가능성과 꿈은 몽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총평을 통해 "송 시장은 정치인에서 행정가로 변신해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할 것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시 핵심 요직 인사임명과 관련, "초당적인 탕평 인사와 정책 추진으로 시민과 소통해 인사 문제로 공직사회를 혼란과 좌절에 빠뜨리지 말라"며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문제로 시민을 분열시키고 구도심 재생사업 재검토 이유로 시민을 아프게 했다"고 지적했다.
황 위원장은 또 "(시장 후보당시) 인천이 7조원의 빚더미로 곧 망할 것처럼 위기감을 조장한데 이어 시장 취임 후에도 이를 계속 유지해 국제적으로 인천의 신인도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켜 왔다"며 "친환경무상급식이나 부채 7조원에 대한 재원마련 대책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재원마련 계획을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있어 스스로 자치운영을 포기하겠다는 것인지 의구심이 간다"면서 "인천은 지난 8년간 자산가치가 3배로 늘고 재정자립도 역시 서울에 이어 2위로 시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위원장은 "한나라당은 송영길 시장이 올바른 정책을 구현하는 한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송 시장은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인천의 발전을 위해 건강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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