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동안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많은 장르를 통해 제작 돼왔지만 오페라는 국내에서 자주 선보이지 못한 작품이다. 이에 대해 임헌정 예술총감독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이 다른 작품에 비해 음악적인 테크닉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최고의 연주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합창음악을 주도하고 있는 부천필코러스가 가세해 음악적 테크닉과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임헌정 부천시립예술단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교수인 클라우스 아르프(Klaus Arp)가 내한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지휘를 맡았다.
한편 국내 오페라계의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이경재, 음악코치 이소영 등 최고의 제작스텝들과 현재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고의 성악가들이 구성돼 한국 오페라 역사의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를 구노의 프랑스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세기의 사랑, 러브 스토리이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음악적 테크닉이 필요한 샤를 구노 작품의 수준 있는 아리아로 오페라만의 음악적 재구성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오페라의 관람 포인트이다.
학생들에게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오페라로 관람하며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고 성인들에겐 깊어가는 가을날 아련한 사랑을 회상할 수 있는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다.
주인공 로미오 역에는 오페라계 실력파 테너 나승서와 정능화가, 줄리엣 역에는 소프라노 최윤정과 노정애가 캐스팅 됐다. 이 두 캐스팅의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아리아들이 각각 어떻게 표현될지 또한 기대해 볼만하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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