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심은 배추 주민들에 나눈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0-11 15: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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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2동 주민센터 360포기 재배해 12월 전달

[시민일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2동 주민센터가 배추를 통한 사랑과 친절행정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면목2동은 지난 봄부터 동 주민센터 남은 공간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3~8월까지는 조롱박, 상추 등 20여종을 심어 주민들에게 살아있는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9월부터는 배추 360포기를 재배해 오는 12월 초에 김장김치를 담궈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상 전달한다.

면목2동은 금년에 품질 좋은 배추를 재배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흙과 깻묵에다 서울대공원의 가축배설비료 등으로 묵힌 흙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고, 8월에는 알배추 모종과 벌레에 강한 모종 360포기(5만원 상당)를 구입해 9월부터 재배를 시작해 이달 현재 250포기의 배추를 재배하고 있다.

아울러 100% 유기농법(병충해 예방은 소주반병과 물10L희석)으로 재배하는 등 동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휴일을 가리지 않고 참여해 배추 재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정현부 면목2동장은 “이번 배추재배는 5만원의 모종이 직원들의 주민사랑으로 거듭나 300여만원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냈다”면서 “면목2동은 앞으로도 푸르름이 가득한 동을 만들기 위해 행동으로 실천 할 것을 다짐하며, 각 가정에서도 옥상, 발코니 등에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실천운동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면목2동은 지난해에도 150포기의 배추를 재배해 지역에서 기부한 350포기 배추를 포함 총 500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궈 지역내 홀몸 노인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장 70가구에 5전달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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