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직위 본 취지맞게 민간전문가 재임명 하라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0-11 14: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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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보건연대, 감사원에 감사청구등 주장 [시민일보] 시민단체가 최근 인천시 개방형직위 '측근인사 임용 논란'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청구 등 강력대응을 천명했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최근 논평을 통해 "인천시 개방형직위가 송영길 시장의 측근인사 채용도구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시는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대변인과 평가조정담당관의 자격기준과 임명과정이 적법하지 않다는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이어 "인천시대변인은 자격기준이 3개월 가량이 모자라는 등 응시자격요건에 하자가 있으며 평가조정담당관은 송영길 시장의 국회의원시절 비서관이 경력의 전부이지만 개방형 4급에 임명한 것은 누가 봐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시는 2010년 7월28일에 개방형직위 공고에 의하면 인천시대변인의 응시자격요건은 민간경력의 경우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 연구한 자로서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임용예정 직위에 상당하는 부서 단위 책임자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로 돼 있어 관련분야 경력이 공고일 까지 3개월가량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아울러 "평가조정담당관은 개방형직위를 이용하여 측근을 임명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서모 담당관의 경우에는 평가조정담당관으로서의 업무수행을 위한 경력과 전문성이 없으며 서 담당관은 송영길 시장의 국회의원시절 비서관이 경력의 전부"라며 보은성 인사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특정학교와 특정지역의 인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런 식의 인사는 개혁과 탕평인사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 이런 실태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세간에서는 이미 송영길 시장의 인사를 ‘연나라(연세대-전라도 라인)’ 라고 비아냥거리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대는 이와 함께 "대변인과 평가조정담당관은 사퇴하고, 개방형직위의 본 취지에 맞게 민간전문가를 다시 임명하길 바란다"며 "만일 송영길 시장의 해명과 후속조치가 없다면 우리는 감사원에 감사청구, 규탄 퍼포먼스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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